가수 벤이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으로 부산을 빛냈다.
지난 16일 부산 KBS홀에서 벤의 2019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이 개최됐다.
이날 벤은 부산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을 라이브로 선사, 등장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벤은 수많은 히트곡과 주옥같은 앨범의 수록곡 무대로 완벽 라이브의 진수를 뽐내는 것은 물론, 콘서트를 준비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센스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팬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무대 중간 벤이 직접 준비한 일상 브이로그와 안무연습을 담은 VCR 영상들은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벤의 매력을 대방출하는 가하면, 분위기가 반전되는 댄스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사했다.
또한 서울 콘서트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했던 바이브와 적재에 이어 부산 ‘달빛’에는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준이 현장에서 즉석 게스트로 출격,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공연장을 한층 더 빛내기도 했다.
명품 보이스가 돋보였던 부산 공연을 마무리한 벤은 오는 30일 대전과 울산, 대구, 수원, 전주, 성남, 광주에서 전국투어 ‘달빛’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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