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시간입니다.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입니다. 티움바이오의 김훈택 대표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상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티움바이오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저희 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개발회사로 국내 최초로 미 FDA, 유럽 EMA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신약을 개발한 연구진들이 2016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앵커>
지난 번 상장전 기자간담회에서 희귀난치병 질환 시장을 석권할 것이란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희귀난치병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당사는 당사의 연구진이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혈우병, 소수의 환자들이 앓고 있는 섬유증, 희귀폐질환 영역에서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최초로 미FDA, 유럽EMA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신약은 희귀병인 혈우병치료제이며, 당사는 혈우병 질환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사의 연구진은 그 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섬유증 및 폐질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적으로는 희귀난치병 치료제 시장이 약 1조원에서 10조원 정도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 제약사에 기술수출에 성공한 폐섬유증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2018년 12월에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사에 기술이전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은 현재 키에지사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말 또는 2021년에 임상1상 진입이 예상됩니다.
또한, 특발성폐섬유증은 5천명 중 1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되는 경우 임상기간 단축을 통해 상업화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신약후보물질은 대원제약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입니다.
해당 약물은 기존의 약물과 비교해 어떤 경쟁력이 있습니까?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TU2670은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인 골밀도 감소 및 폐경 수준의 호르몬 레벨 감소, 주사제형 등을 개선한 경구용 치료제입니다.
또한, TU2670은 먼저 발매된 경구용 치료제 애브비사의 오릴리사(엘라골릭스) 대비 안정적인 효능 및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모두를 아우르는 신약 창출 시스템으로 꼽았습니다.
두 분야가 완전히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어떤 점을 기대하시나요?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저희 티움바이오의 경우 합성 및 바이오신약창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질환 중심의 연구개발이 가능합니다.
질환별로 가장 적합한 물질(합성 또는 바이오, ADC)을 선택하여 개발하는 신약창출시스템을 통해 신약으로의 개발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상장을 통해 300억원 가량의 공모자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달 자금은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주로 자궁내막증 관련 글로벌 임상2상 자금 및 현재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신약연구개발 관련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데도 일부 사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바이오 업체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있는데, 책임감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유망한 신약후보물질과 기술을 발굴하여 글로벌 시장 내에서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고 대한민국의 신약 개발 기술에 대한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구성원, 주주, 환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앵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티움바이오의 김훈택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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