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뉴타운 추진 11개 구역서 78건 위반사례 적발

입력 2019-11-22 10:17  

광명시는 뉴타운사업이 추진 중인 11개 구역에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78건의 지적사항을 중심으로 시정명령과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변호사, 회계사, 정비사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78건의 적발사례는 조합운영비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정비사업비 사용, 산출내역이 없는 사업비 예산안으로 총회의 의결, 현금 청산자가 된 조합원에게 사업비를 부과하는 정관 등의 부적격 사례가 발견됐다.
특히 시는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 총회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사항에 대해선 집행 자료가 확인이 될지 않을 시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이번 지적사항을 정비사업 추진구역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전예방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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