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4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아파트 주민 A(60)씨가 숨졌다.
또 1명이 화상을 입고,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은 아파트 내부 25㎡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인 오후 4시 6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인력 64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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