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듀얼스크린' 브라질에 첫 선…"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

LG전자가 브라질에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내놓으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1일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알레그리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기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와 브라질에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을 게임 패드로 이용하는 것이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앱을 두 화면이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한편 LG G8X 씽큐가 탑재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 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 액션샷`과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는 `4K 타임랩스`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한 `ASMR` 기능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LG G8X 씽큐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황 LG전자 브라질법인장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