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오늘(25일)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3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 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지난 7월,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선 김영근(남, 64세) 씨와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을 도와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남, 42세) 씨, 조난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 (남, 59세) 씨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알 카타니 S-OIL CEO는 "숨은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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