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정해인과 그의 절친인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이 25일 90초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는 신입 다큐 PD로 변신한 정해인의 열정적인 뉴욕 여행이 응축돼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영상의 포문을 여는 것은 정해인의 ‘인간미 넘치는 영어실력’. 뉴욕 현지인들 앞에서 “마이 네임 이즈 해인 정. 아이 윌 트라이 엔조이”라고 또박또박 자기 소개를 하는 정해인의 해맑은 모습이 웃음을 빵 터뜨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맞춤법 오류’도 연연하지 않고 현지인에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 그러나 곧이어 자신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현지인을 만나 ‘인터뷰어’에서 ‘인터뷰이’로 역전,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것이 포착돼 배꼽을 잡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정피디의 ‘회심의 카드’가 맛보기로 공개돼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정해인은 “물과 불이 나오면 시청률이 잘 나온다더라”라면서 영상에 물과 불을 담기 위해 온 몸을 내던져 눈길을 끈다. 이에 ‘열혈 초보 피디’ 정해인의 고군분투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정해인이 직접 걷고 느낀 10일간의 뉴욕 여행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피디 너무 귀여움! 첫 방송 완전 기대됩니다~”, “대박이다! 10시 언제 오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기대할게요!”, “정피디 귀여움에 미쳐. 본방 사수하면서 뉴욕여행 함께할게요”, “열정 넘치는 정피디 빨리 보고 싶어요!”, “정피디 생존영어 너무 귀엽고 웃기고”,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대박 예감!” 등의 댓글을 통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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