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주일 평균 200여 건, 진료일 기준 하루에 약 40건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김안과병원은 연간 백내장 수술 1만례 달성을 계기로 지난 10년(2010-2019년) 동안 병원내 백내장센터를 찾은 백내장 수술 환자 7만7,360명을 성별, 연령별로 분석했다.
이 결과 성별로는 여성이 4만2,029명, 남성 3만5,331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5,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만3,89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0년 전인 2009년에 비해 40~50대 여성의 백내장 수술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용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원장은 "10년의 데이터에서도 알 수 있듯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환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령층의 안질환 치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