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류허-라이트하이저 통화...핵심 사안 논의"
美 협상 관계자 "추수감사절 이후 중국 방문"
베스트바이, 3Q 호실적...내년 가이던스도 상향
美 11월 소비자신뢰지수 125.5...4개월 연속 하락
[국제유가] 무역 합의 낙관적 발언에 상승
컨슈머 엣지 "디즈니, 미디어산업 호조로 매수 추천"
S&P 리테일 ETF 0.6% 상승..."연말 소비량 4% 늘 것"
오늘 뉴욕증시 역시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중국 류허 부총리와 라이트하이저 무역 대표부 대표 등 미중 정책자들이 전화통화로 핵심 사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했습니다. 또 미국 고위 관리들이 추수 감사절 이후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진점도 시장을 지지했는데요, 여기에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급등한 점도 강세 요인이 됐습니다. 다만 오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부진했구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에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또, 내달 추가 관세 여부에 대해서도 뚜렷한 발언이 나오지 않으며 오늘 장 소폭 올랐습니다.
이렇게 협상 관련 불안함이 아직 잔존하고 있긴 하지만 낙관적 발언들이 나온만큼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섹터별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베스트바이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 관련주가 시장을 이끌어줬습니다. 부동산, 소비, 생필품 강세... 다만 에너지 업종이 1%대로 내려가며 약세를 반영했습니다.
한편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베스트바이 호실적에 소매 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이자 오늘 스파이더 리테일 ETF가 0.6% 올랐는데요, 올해 연말 소비가 4%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아마존,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소매 유통 기업들 흐름 잘 체크 해 보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소매 유통업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오늘 장 소비주들 강세를 보였습니다. P&G, 코카콜라, 트래블러스 1%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디즈니도 월가에서 미디어 산업 호조를 예견하며 매수를 추천하자 1.3%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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