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메이크어위시와 손 잡았다…웃음 재능 기부

입력 2019-11-27 08:08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메이크어위시와 함께 `웃음 기부`에 나섰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27일 "오는 12월 개막하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메이크어위시와 결연을 맺고, 희귀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웃음 재능 기부를 한다"라고 밝혔다.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균관 새천년홀에서 펼쳐지는 릴레이 개그 공연이다.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 여러 인기 개그맨이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을 준비 중이다.

메이크어위시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에 걸려 투병 중인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뤄 주는 일을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오랜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동들에게 소원 성취를 통해 투병 의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윤소그룹은 희귀 난치병에 걸려 투병 중인 아동들과 가족, 봉사자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선물하고자 메이크어위시와 결연을 맺고, 이들을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 초대할 계획이다. 오랜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그의 아내이자 `투맘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정경미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메이크어위시 자선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메이크어위시 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이며, 앞으로 난치병 아동들의 지속적인 소원 성취와 난치병 인식 개선 등의 활동에 앞장선다.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윤형빈은 "희귀 난치병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메이크어위시와 손을 잡았다"라며 "윤소그룹과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이 우리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웃음이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웃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서울 종로구 성균관 새천년홀에서 12월 7일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을 시작으로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4개의 개그 공연이 29일까지 총 28회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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