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황효은, 윤시윤의 든든한 누나로 ‘눈길’

입력 2019-11-28 07:39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황효은이 따뜻한 가족애로 감동을 전했다.

극중 동식(윤시윤 분)은 무엇을 하든 눈에 밟히는 동생이다. 평소엔 편하게 막 대하지만, 좋은 직장을 잘 다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힘없는 모습이 신경 쓰이는 마음 한 구석 신경이 계속 쓰이는 동생이다. 이렇게 엄마와 누나 중간의 위치에서 동생을 챙기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지연으로 분한 황효은은 리얼한 누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 돌잔치에 늦은 동식을 알뜰하게 살피고, 다친 동식이의 얼굴을 보자 쿵 내려앉은 얼굴로 동식이의 안부를 묻는 등 동식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던 지연은 이번 주에도 동식의 든든한 아군으로 등장해 변함없는 가족애를 과시했다.

우연히 눈에 띈 샐러리맨의 죽음에 대한 기사를 본 지연은 문득 동식이 걱정되고 동식에게 전화했다. 회사에 별 일 없냐며 묻던 지연은 힘든 일이나 도울 일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당부해 동식의 드러내지 않는 속내를 걱정했다.

이에 동식은 주식을 사달라고 부탁하고 동식의 첫 부탁에 지연은 아빠에게 알려 아빠 지인들을 총동원해 동식이 부탁한 주식을 사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아빠 지인들에게 주식을 사는 법을 가르치는 지연의 모습은 동생 동식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끈끈한 오누이의 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별 일 없냐는 질문에 그냥이라고 답하고 마는 동생에게 가족들에게도 도움 좀 요청하라는 지연의 답변은 툭툭 내던지는 직설 화법 뒤에 숨은 누나의 사랑이었다. 황효은은 억세 보이는 말투 사이로 애틋한 눈빛을 내비치며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브라운관 너머로 따뜻함을 전했다.

맡은 캐릭터마다 생생하게 살리는 세심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황효은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영화 ‘엑시트’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그리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황효은의 활약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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