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29일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트진로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3천원으로 올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3분기 `진로이즈백`과 `테라`, 그리고 반일감정 등의 반사이익으로 큰 폭의 영업 성과를 올린 가운데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4분기에 연결 기준 4,987억원의 매출과 37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112.3% 늘어난 수치이다.
공장 가동률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맥주 공장 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6.9%를 기록했는데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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