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이경규가 마장면에 이은 새로운 메뉴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밀`을 주제로 펼치는 6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의 신상 메뉴 대결이 공개된다. 무공해 건강한 `우리 밀`을 주제로 6인 편셰프들이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주목 받는 편셰프는 단연 이경규다. 이경규는 `우리 쌀`을 주제로한 첫 번째 대결에서 `마장면`을 내놓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방송 다음 날 실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된 `우리 쌀 100%` 마장면은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꼬꼬면에 이어 마장면까지, 남다른 미각으로 메뉴 개발에 성공한 이경규의 다음 메뉴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가 베트남에서 직접 맛보고 첫 눈에 반한 신 메뉴 `프라이드 바나나`가 공개된다. `프라이드 바나나`는 독특한 튀김을 입힌 바나나를 초콜릿에 찍어 먹는 궁극의 디저트 메뉴. 달콤한 바나나와 달콤한 초콜릿이 만나 어떤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군침을 유발한다.
앞선 방송에서 베트남 호찌민의 여러 음식을 먹어봤지만 명확한 호불호 때문에 고생했던 이경규. 이대로 빈 손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좌절한 이경규 앞에, 그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들이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이경규의 감탄을 자아낸 메뉴가 바로 `프라이드 바나나`였던 것.
`프라이드 바나나`를 맛본 이경규는 발을 동동 구르며 "피로가 확 풀린다. 개발하면 대박이다. 100% 히트 칠 것"이라며 감격했다고 한다. `편스토랑` 6회까지 방송 중 가장 행복해하는 이경규의 모습에 5인 편셰프 및 메뉴평가단도 뜨거운 기대를 품었다고.
맛, 요리 과정은 물론 맛 평가까지 반전의 연속이었던 `프라이드 바나나`는 과연, 마장면에 이어 두 번째 출시 메뉴로 선정될 수 있을까. 이경규가 파죽의 2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극의 단맛이 마주한 바나나 프라이는 어떤 맛일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9일(오늘)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편스토랑 이경규 프라이드바나나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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