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지뢰밭을 방불케 하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찐케미 터지는 뒷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 가운데 공개된 3-4회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웃음 참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윤시윤(육동식 역)-정인선(심보경 역)-박성훈(서인우 역)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목발 하나로 흥을 터뜨린 윤시윤-정인선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윤시윤-정인선은 새삼 목발이 귀엽다며 방방 뛰는 귀여움으로 폭소를 선사한다. 그리고 이내 최성원까지 합세해 기타를 치듯 목발을 들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귀여운 춤사위를 펼쳐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케 한다.
그런가 하면 극중 서로 상극인 배다른 형제로 분하는 박성훈-유비(서지훈 역)의 반전 케미가 관심을 높인다. 친 형제처럼 닮은 박성훈-유비의 훈훈한 투샷이 여심을 설레게 하는 한편, “저희 사실 사이가 좋아요”라는 유비의 말에 금시초문이라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척 연기하는 박성훈의 장난기가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철(공찬석 역)은 촬영장 공식 웃음 헌터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낸다. 대사를 한층 맛깔스럽게 살린 최대철의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가 촬영장을 단숨에 빵 터지게 만든 것. 더욱이 “애들 웃기지마~”라며 부탁하기까지 이른 이종재감독의 모습이, 매일 웃음 참느라 힘든 웃음 지뢰밭 같은 촬영 현장을 예상케 한다.
이처럼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특급 케미스트리와 매 순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치솟게 한다. 이에 네티즌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싸패다’팀 분위기 너무 좋은 듯. 무슨 메이킹이 이렇게 웃겨”, “배우들간 케미가 좋으니 보기 좋다”, “촬영장 분위기가 이리 좋으니 드라마도 꿀잼일 수밖에! 수요일이 빨리 오길”, “목발 하나로 저렇게 잘 놀다니. 윤시윤-정인선-최성원 흥부자들이네. 너무 귀엽다”, “배우들의 잔망미에 광대가 자꾸 솟구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4일 밤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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