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OPEC+ 정싱회담이 열리게 되는데요. 먼저 어떤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십니까?
-FT, 올 OPEC 플러스 회의 다섯 가지 관심
-감산규모, 120만 배럴→160만 배럴 확대안
-감산기간, 내년 3월말에서 6월말로 연장
-회원국 탈퇴, 카타르에 이어 에콰도르 탈퇴
-회원국 갈등, 매파 사우디 vs 비둘기파 이라크
-OPEC 플러스 회의 결과에 따라, 트럼프 입장 확인
Q. 1년 전에도 사우디와 러시아 주도로 감산규모를 120만 배럴로 늘렸습니다만 -유가는 제자리 걸음을 하지 않았습니까?
-1년 전 감산규모 120만 배럴, 100달러 급등설
-예상과 달리 올해 내내 50달러대서 움직여
-3대 유종 가운데 WTI가 하락 폭이 가장 커
-사우디 드론 사태 등에도 유가 안정세 지속
-원유 관련 금융상품 투자자 손실, 또 다시 권유
-오스트리아 빈, OPEC 플러스 정상회담 주목
Q. 이번 회의결과를 알아보기에 앞서 몇 가지 궁금증부터 알아보고 가아겠는데요. 지난해부터 이번 회담의 명칭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OPEC, 1960년 9월 유가공시가 안정 위해 창립
-1973년 생산 카르텔로 변신, 원유를 무기화
-1973년 1차 오일쇼크, 1979년 2차 오일쇼크 발생
-70년대~80년대 MS 70%, OPEC카르텔 작동
-올해 MS 30% 붕괴 직전, OPEC 카르텔 약화
-세계 5대 원유생산국 중 사우디만 2위로 포함
Q. 올해 카타르에 이어 내년에는 에콰도르가 OPEC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OPEC이 깨지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OPEC, EU와 달리 회원국 자율의사로 탈퇴
-인도네시아 탈퇴 이후 재가입, 가봉 탈퇴
-올해 카타르에 이어 에콰도르 연이어 탈퇴
-이라크 등 시아파 회원국, OPEC에 비협조
-저유가 겨냥 트럼프의 OPEC 붕괴 음모설
-OPEC, 60년 창립 이후 최대 위기 가능성
Q. 1년 전 OPEC 회담 이후 유가 흐름을 보면 세계 3대 유종 가운데 세부텍사스 중질유, 즉 WTI의 하락 폭이 큰데요.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3대 유종 가운데 WTI가 질적으로 가장 좋아
-종전 WTI, 브렌트, 두바이 순으로 유가 높아
-1년 전 OPEC 회의 후 WTI 유가 가장 낮아
-3대 유종 유가 하락, 미국 요인이 큰 작용
-미국,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트럼프, 대선 의식해 인위적으로 ‘저유가 정책’
Q. 궁금증 하나를 더 풀어봐야 겠는데요. 이번 회의를 앞두고 회의 결과에 따라서는 중동발 신냉전 시대가 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크게 두 단계 구분
-작년 6월 후 ‘사우디 벨트 vs 초승달 벨트’
-사우디 벨트, 사우디→이스라엘→미국
-초승달 벨트, 이란→이라크→러시아
-왕자 사태 이후 사우디, 러시아와의 연대
-OPEC회의 감산합의, 중동발 냉전 시대 우려
Q.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의 감산 노력을 무력화시키면서 왜 원유 생산을 늘리는 것입니까?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로 대선 전략 ‘큰 차질’
-미국 국민 표심, 가솔린 가격에 크게 좌우돼
-조기 대선정국, 저유가 선호 발언 ‘잇달아 발표’
-왕세자 사태 빌미, 사우디아라비아에 증산 압력
-전략원유비축분 방출, 셰일가스 생산업체 지원
-트럼프가 바라는 유가수준, 배럴당 25달러 내외
Q. 이번 OPEC 회의에서 회원국 간 갈등으로 감산 합의에 실패해 유가가 더 떨어질 경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에게는 많은 파장을 몰고 오고 있지 않습니까?
-원유 수출국,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10년 주기 위기설, 신흥국 상품시장 후보
-작년 3월, Fed 인상 이후 중남미 신흥국 위기
-같은 해 6월 Fed 인상 이후 중동 지역 위기
-같은 해 9월 Fed 인상 이후 인도네이사 불안
-유가 50달러 붕괴, IMF 구제금융 신청국 늘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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