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16일 도쿄서 국장급 회의 개최..."수출규제 논의"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2-05 10:04   수정 2019-12-05 10:13

우리나라와 일본이 오는 16일 도쿄에서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연다.
양국은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7차 한ㆍ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를 위한 국장급 준비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6일(10:00~17:00)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 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 양국은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과 이행, 향후 추진방향 등 양국 무역분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7차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이번 준비회의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이 호현(李 浩鉉)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일본은 이다 요이치(飯田 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양측은 또, 정책대화 등을 통해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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