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진승이 지난 12월 3일 공개된 유명 뮤지션 소란의 새 싱글 `기적`(What about you)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 섬세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진승은 `기적`(What about you) 뮤직비디오에서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여자 친구와 미리 사놓은 콘서트에 가지 못하는 남자 친구의 현실적인 애처로운 모습을 그려내는 한편, 여자 친구를 위해 반지를 준비하고 끝내 품에 돌아가는 사랑꾼의 면모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섬세하고 애절한 감성 연기는 물론 `멍뭉미`까지 장착한 모습으로 음악의 맛을 더욱 살려냈다.
독일 유학 시절 우연히 이탈리아 감독 까를로 아벤띠의 영화 `선샤인 문`에 출연하며 깜짝 데뷔하게 된 문진승은 해당 작품이 제10회 서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역수입`된 배우. 영화 `불청객`과 웹드라마 `나의 개같은 연애`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문진승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문진승이 곡이 주는 메시지를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그려내,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연기자로서 `핫한 신예`로 등극한 문진승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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