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올해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집계됐다.
6일 유튜브에 따르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올해 4월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7천460만뷰를 기록했고 지금은 6억뷰를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DALLA DALLA)`와 `아이시(ICY)`가 각각 2위와 7위에 올렸다. 트와이스의 `팬시(FANCY)`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를 제외하면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의 무대 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웹 예능과 요리 관련 콘텐츠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디 양키가 캐나다의 아티스트 스노우 함께한 `콘 칼마(Con Calma)`가 16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8위에 오르며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가 인기 팝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함께 부른 `세뇨리타`는 1천390만회의 `좋아요`를 받으며 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BTS 멤버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도 각각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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