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는 빅 이벤트들이 많이 예정돼 있는데요. 먼저 그 내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12월 둘째 주, 주간 단위 초대형 4대 이벤트
-10일부터 양일 간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12일, 라가르드 주재 첫 ECB 회의 열려 ‘주목’
-12일, 英 총선 집권당 의석수 과반 확보 여부
-12일 옵션 만기일, 외국인 자금 돌아올지 관심
-15일, 對中 1560억 달러 보복관세 부과 여부
Q. 일정별로 하나하나 알아보지요. 가장 먼저 올해 마지막 FOMC회의는 어떻게 끝날 것으로 보십니까?
-매년 최종 FOMC 회의, 내년 정책방향 결정
-이번 회의 결과보다 내년 통화정책 방향 주목
-경기진단, 종전 완만한 경기회복 그대로 유지
-기준금리, 현 수준 1.5∼1.75% 확실하게 동결
-양적완화 축소 여부, 이번 회의 최대 관심사
-경기전망, 내년도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조정
Q. FOMC 회의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증시에는 악재가 될 가능성은 적은데요. 곧 이어 열릴 ECB회의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12월 ECB 회의, 라가르드 신임 총재 ‘첫 주재’
-전임 마리오 드라기, 울트라 금융완화책 추진
-라가르드 신임 총재, 드라기 前 총재와 호흡
-정치적으로 극우 성향 EU 지도부와 갈등 예상
-유로 경기, 핵심 회원국 중심으로 여전히 부진
-경기 부양 통화정책, 양적완화 내년에도 추진
Q. 같은 날이죠. 12일 영국 총선 결과도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보리스 존슨, 브렉시트 난항으로 조기 총선
-집권당인 보수당, 과반 의석 확보 여부 중요
-과반 의석 확보 실패시, 존슨 총리 조기 사임
-하드 브렉시트와 국민 재투표안 급부상할 듯
-여론조사, 집권당인 보수당 과반 의석수 확보
-작년 3월 29일 이후 브렉시트 리스트 완화
Q. 우리 증시 입장에서는, 12일이 옵션 만기일이죠. 이날을 기해 외국인 자금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자금, 지난달 7일 이후 약 5조원 매도
-국내 금융시장 선방, 주가와 환율 움직임 안정
-선물 옵션 만기일 기점으로 귀환 여부 주목
-아람코 상장 대비 삼성전자 차익 실현 마무리
-원?달러 환율, 1200원 다가설수록 환차익 기대
-펀더멘털 악화 부담, 매도액 축소만으로 다행
Q. 역시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이지 않습니까?
-15일, 中 제품 1560억 달러 15% 관세 부과일
-지난 10월초 트럼프와 류허, 1차 합의안 기대
-APEC 정상회담 무산→미중 정상회담 과제
-실무회담에서 원칙 합의→정상회담에서 공식화
-15일 앞두고 양국 간 긴박한 실리 싸움 전개
-15일 결과에 따라 ‘세계 경기와 증시 흐름’ 좌우
Q.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워낙 큰 관심사인 만큼 여러 가지 시나리오도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中 경제, 올해 3분기 성장률 6%→결렬 6% 붕괴
-농산물 수입 확대 등 트럼프 요구 ‘일부 수용’
-디지털 위안화 도입 등 적극적인 방어 자세
-최상 시나리오, 1차 합의안 서명 후 협상 지속
-최악 시나리오, 1560억 달러 관세 전격 부과
-중간 시나리오, 관세부과 유예 후 협상 지속
Q.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원래대로 한다면 이번 주에는 중국의 경제공작대회도 열려야 되지 않습니까?
-경제공작대회, 내년 경제정책 방향 결정 회의
-회의 결과, 내년 3월 전인대에서 공식적인 결정
-올해 경제공작대회, 15일 이후로 연기돼 개최
-성장률 6% 유지 놓고 ‘신중파 vs 현실파’ 논쟁
-신중파,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통해 6% 유지
-현실파, 목표 성장률 5∼5.5%로 한 단계 수정
Q. 예정일보다 약 두 달 가깝게 연기된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도 더 이상 미뤄지기 힘들지 않습니까?
-美 재무부 하반기 환율 보고서, 10월 15일 전후
-10월 초 트럼프와 류허 합의 결정으로 발표 예상
-15일 결과 따라 곧바로 환율 보고서 발표될 듯
-결렬시, 中에 대해 100% 추가 보복관세 부과될 듯
-협상 지속, 환율 조작국 유지하되 보복관세 유예
-한국,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기는 어려울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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