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동상이몽2`에 등장한 가운데, 그의 남편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태란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 몰래 부부의 집을 깜짝 방문한 배우 이태란을 마중 나갔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오대규, 이태란이 드라마를 함께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특히 이태란은 하희라가 모친상과 건강 악화를 동시에 겪으며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위로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의 깜짝 방문에 하희라는 울먹이며 반가워 했고, 이태란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반찬들을 건넸다.
이후 셋은 함께 준비한 요리로 식사를 즐겼다.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비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태란은 결혼 당시 39살로 40살을 넘기기 싫어 조급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적극적이었다"며 돌직구 고백으로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태란의 남편이 전화 연결을 통해 이태란을 향해 애정을 과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승환과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승환의 직업은 벤처사업가이고 이태란과 동갑내기. 두 사람은 2014년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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