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테디(Stady, 본명 이현경)가 내놓은 첫 싱글 ‘어느새 봄이었다’가 가요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어느새 봄이었다’는 자신이 그리던 사랑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상처받고 눈물 흘리고, 아픔이 또 다시 아물어 어느새 웃을 수 있는 사랑을 형상화 한 뉴에이지 장르의 곡이다.
드라마 ‘남자친구’, ‘아는 와이프’, ‘크로스’, ‘톱스타 유백이’ 등 수 많은 OST 작업에 참여한 동우석이 작곡·작사한 곡으로 스테디가 작사에 함께 참여해 곡에 대한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2013년 JTBC ‘히든싱어2-신승훈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테디는 윤종신에게 발탁되어 프로젝트 앨범 ‘LISTEN’을 통해 ‘그녀’, ‘처음 보는 나’ 등의 곡을 발표한 바 있다. ‘처음 보는 나’는 윤종신의 원곡을 완벽하게 리메이크 한 곡으로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BAP 출신 젤로의 일본 팬미팅 스페셜 무대에서 직접 작사한 ‘널 원하나봐’를 선보였으며, 경쾌하고 밝은 스테디의 목소리에 음색 있는 젤로의 피처링이 더해져 일본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스테디는 지난 6일 KBS2 ‘뮤직뱅크’ 데뷔 무대 출연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연말연시 인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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