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이 지난 8~9월에 완료되고 부가가치세 등 세수 호조의 영향으로 10월의 경우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재정수지 적자 발생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총수입 대비 총지출 진도율 격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누계 재정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올해 재정수지가 정부 전망치 내외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같은 기간 45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 기준으로 2011년 관련 통계공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 채무는 전월보다 4조2천억원 늘면서 총 698조6천억원(10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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