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단, `애플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애플 카드가 있는 사람들은 24개월 할부로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달 말까지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6%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애플 카드 사용시 3% 혜택을 주던 것의 2배라고 전해집니다. 한편, 애플 카드는 아이폰 월렛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 내년 3월 탄산수 브랜드 `아하(Aha)` 출시]
미국 코카콜라가 탄산수 브랜드 `아하(Aha)`를 출시합니다. 코카콜라 CEO 제임스 퀸시는 "탄산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오래 기다렸다"면서 내년 3월 2일에 미국에서 런칭을 시작해 세계적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탄산음료 소비 감소에 따라 탄산수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2018년에는 소비량이 6% 증가했습니다. 이번 코카콜라의 `아하` 출시는 라이벌 회사인 펩시코의 탄산수 버블리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맥도날드, 매장수익률 흑인 점주일 때 더 낮아]
미국 맥도날드 매장 중에서 점주가 흑인인 매장의 수익성이 백인 점주 매장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8년 흑인 소유의 맥도날드 매장은 304개로 미국 전체의 13.4%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200개 미만으로 줄면서 흑인 점주 매장의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흑인 소유 매장의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빈곤하고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 몰려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게다가 최근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고급화 전략을 취하면서 리모델링 등 비용 부담이 더해지며 흑인 점주에게는 어려움을 가중했다고 전해집니다.
[작품 먹어버린 행위예술가 "미안하지 않아"]
얼마전 미술품 전시회에서 12만달러(약 1억4000만원)에 팔린 `바나나 작품`을 먹어버린 행위예술가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미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행위예술가는 인터뷰를 통해 "반달리즘(파괴행위)가 아니었으며, 바나나를 먹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행위예술가는 `바나나 작품`의 테이프를 떼고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행위예술가는 오히려 "이번 일은 예술가의 콘셉트를 다른 예술가가 먹은, 예술사상 첫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사람들이 바나나를 먹었냐고 묻는데 물리적으로 (내가 먹은 건) 바나나가 맞지만 이는 도구일 뿐, 나는 엄밀히 예술 콘셉트를 먹은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트바젤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작품 구매자의 신원도 비공개 상태입니다.
[38명 태운 칠레 공군기 실종에 "연료 부족 가능성"]
38명을 태운 칠레 공군기가 실종된 원인으로 연료 부족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에두아르도 모스키에라 칠레 공군 장군은 "사고기가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면서 "경험이 풍부한 조종사였던 만큼 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 착륙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공군기 허큘리스 C130에는 총 38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가운데 17명은 승무원, 21명은 승객이라고 전해집니다. 공군기는 오후 4시 55분 남부 도시인 푼타아레나스에서 이륙해 남극으로 향하다가 오후 6시경 교신이 끊어졌습니다. 공군은 즉각적으로 사고기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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