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11일 군 제대 후 첫 앨범 ‘Hate everything’ 발매

입력 2019-12-11 07:17  




지소울(G.Soul)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실력파 알앤비&소울 보컬리스트 골든(Golden)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골든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Hate everything(헤이트 에브리띵)’을 발매한다.

‘Hate everything’은 골든이 군 제대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지소울이 아닌 골든이라는 새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신보이기도 하다. ‘Hate everything’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Broken Record(브로큰 레코드)’, ‘Confidence(컨피던스)’, ‘Get Up(겟 업)’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Hate Everything’은 골든이 군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별을 겪으며 주변인들과 같은 아픔을 상담하며 영감을 받아 작업한 노래로, 메인 피아노 반주에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넘치는 리듬과 달리 이별 가사가 반전을 안기는 ‘Broken Record’, 잔잔한 네오소울 알앤비곡 ‘Confidence’,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가스펠 풍의 ‘Get Up’까지 골든 특유의 색깔을 녹여낸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위너, 악동뮤지션, 세븐틴, 뉴이스트 등과 작업한 신동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 같은 퀄리티를 완성했으며, 앨범 재킷에는 배우 유아인이 창단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권철화 작가가 함께해 골든과 예술적 시너지를 높였다.

한층 깊이감 있어진 보이스뿐 아니라 앨범 전반적 퀄리티에 신중을 기한 골든은 ‘Hate Everything’을 통해 자신의 새 이름을 대중에 단단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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