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20만원대 '홍미노트 8T' 출시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2-12 14:12   수정 2019-12-12 14:11

    샤오미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홍미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인 20만원대 '홍미노트 8T'를 12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홍미노트 8T는 삼성전자의 4,800만 화소의 고화질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샤오미 측은 이번 신제품을 '중저가의 올스타'로 칭하며 카메부터 성능, UX 성능, 품질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 고성능 쿼드 카메라 탑재…"카메라 성능↑"

    샤오미의 홍미노트 8T는 후면에 4개의 쿼드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의 성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쿼드 카메라에는 대형 1/2인치 센서를 장착한 79.4도 회각의 4,80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120도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및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로 구성됐다.

    홍미노트 8T 전면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의 셀프 카메라가 적용됐다.

    홍미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파노라마 촬영 기능을 갖춰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2.5D 굴곡진 양면 글래스로 디자인 됐으며 6.3인치의 FHD + Dot Drop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는 큰 화면이 주는 몰입형 시각 경험과 작은 디테일의 선명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조명 모드가 가능하며, 500니트 이상의 높은 밝기를 지원한다.



    ▲ 샤오미 홍미노트 "지속성과 안정성이 만났다"

    전면과 후면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5를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더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 폰을 떨어뜨렸을 때나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포트와 버튼에까지 스플래시를 방지하기 위해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 강력한 칩셋과 고용량 배터리로 성능 강화

    샤오미는 '홍미노트 8T'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665 칩셋을 적용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 경험을 높여주고 최고의 성능이 하루 종일 유지되는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홍미노트 8T는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한 4,000mAH 고용량 배터리는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제품을 구매할 때 18W 고속 충전기가 기본 제공된다.

    샤오미는 홍미노트 8T에 유일한 '자동청소 스피커' 기능을 탑재해 고품질 제품 제작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은 저주파 음파의 진동을 사용해 수화기에 남은 먼지와 잔해를 털어내며, 이 기능은 OTA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홍미노트 8T는 전작 홍미노트 8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기 간의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지원한다.

    홍미노트 8T 4GB + 64GB 모델의 공식 출시 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쿠팡과 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12일 오후 12시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며, 4월에 나왔던 홍미노트 7 또한 24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홍미노트 8T는 국내 구매 시 '서비스엔'에서 개선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가성비로 한국 중저가 시장 공략한다"

    샤오미의 홍미노트 시리즈는 '홍미노트 4'를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된 '홍미노트 5', 그리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홍미노트 7' 등이 있다.

    실제로 '홍미노트 7'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로 GSM아레나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샤오미 측은 "'홍미노트 7'은 는 전 세계적으로 2,500만대가 판매됐다"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미노트 8T'에 대해서는 "흥행에 성공했던 '홍미노트 7'에 비해 모든 면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미는 5G 모델인 'K30'을 중국에서 11일 출시했으며, 5G 스마트폰의 한국 시장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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