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부동산 가격 ‘크게 좌우’
Q. 현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도 강남 집값이 무려 24주 연속 오르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한국감정원, 강남 집값 24주 연속 상승세
-최근 상승폭마저 확대, 앞으로가 더 주목
-강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마용성·대대광·대대광부 등 신조어 유행
-현 정부 부동산 시장 평가, ’안정’ 자화자찬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 따랐던 국민 ‘실패’
Q. 최근에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진이 갖고 있는 집값이 크게 올라 국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지 않습니까?
-경실련, 청와대 참모진의 집값 움직임 발표
-경실련, 참여연대보다 더 오래된 시민단체
-지난 3년 간 참모진 짒값, 평균 3억 2천만원 올라
-부동산 정책 총괄한 정책실장 집값 더 올라
-장하성 대사 “모든 국민 강남에 살 필요 있나”
-정작 장 대사 강남 집값은 10억원 올라 ‘눈살’
Q.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 들어 강남 등 수도권 집값은 안정됐다고 자화자찬해 국민들의 원성이 높지 않습니까? 다른 국가의 주요 도시 집값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각국 중앙은행 돈 풀기, 세계 집값 회복세
-작년부터 주요 도시 집값 하락국면 진입
-런던 집값, 올해 1분기 -0.6%→6월 -4.5%
-뉴욕 고급주택,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20.6% 급락
-호주 시드니 집값, 올해 6월 -4.5% 하락
-서울보다 높았던 베를린 집값, 최근 하락세
Q.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현 정부 들어 지금까지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강도 있는 대책으로 일관돼 오지 않았습니까?
-작년 6월 1차 대책, 부동산 시장 ‘오히려 과열’
-8월 2차 대책, 규제 중심 강도있는 종합 대책
-9월 3차 대책, 부동산 투기과열지역 추가 지정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11월 기준금리 인상
-올 들어 종부세와 보유세 상향·분양가 상한제 등
-노무현 정부보다 기간 단축시켜 ‘센 대책’ 일관
Q. 말씀하신 대책 하나하나 강도 있는 대책인 것 같은데요. 왜 강남 집값이 상승하는 것입니까?
-현 정부 대책, 종전처럼 규제 일변도 대책
-특히 강남 등 특정지역 수요억제책에 초점
-대내외 추세와 변화 반영, 새로운 대책 필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윔블던 현상 심화
-수급 불균형 더욱 심화, 기대심리 꺾이지 않아
Q.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현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도 강남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강남 불패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발레리 줄레조, 93년후 서울아파트 집중 연구
-아파트 공화국론, 아파트 위주 ‘기형적 주거’
-아파트 비중, 1985년 13%→2019년 68% 상승
-젊은 세대 변화, 편리 추구 ‘신축 아파트’ 선호
-아파트가 가장 유효한 재테크 수단으로 정착
Q. 관심이 되는 것은 강남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현 정부가 또다시 강도 있는 대책을 추진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일부 낙관론, 더 이상 추가 대책 나올 게 없어
-이번에는 다르다, 강남 ‘필패론’ 시각도 존재
-현 정부, ‘안정됐다’ 인식 속에 강경책 견지
-주택 구입 재원 세무조사 등이 거론돼 ‘주목’
-강남 집 수요자, 아직까지 ‘반신반의’ 분위기
-내년 4월 총선 결과, 부동산 앞날 ‘크게 좌우’
Q. 정부로서도 머리가 아플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부동산 대책, 시장 원리에 맡기는 것 ‘최선’
-부동산 대책 추진할 때 ‘선제적 대응’ 중요
-조금 여유 있을 때 ‘질서 있는 조정’ 효과
-강남 지역 ‘기대 수익률’ 더 낮추는데 중점
-증시 등 다른 투자수단 ‘기대 수익률’ 제고
-→사마천 ‘사기’…국민 재산 놓고 싸우면 못난 정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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