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 공찬이 영화 ‘영수야’로 데뷔 후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1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찬이 영화 ‘영수야’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영화 ‘영수야’는 복고풍 학원 액션물로 2009년 화제작 학원 액션물 ‘바람’의 제작진이 10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여 제작되는 영화로, 메가폰은 김형기 감독이 맡았다.
공찬이 맡은 현준 역은 17살의 소년으로 소심하지만 비굴하지 않고, 연약해 보이지만 의리가 있는 캐릭터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이 나뉘어 살게 된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역할이다.
영화는 현준이 고등학교에 진학 후 진원(홍은기 분), 병연(최동구 분), 1년을 유급한 영수(이승현 분)를 만나게 되면서 4총사가 결성되고 이들이 교내에서 펼치는 파란 만장한 일들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B1A4 막내인 공찬은 아이돌계 대표 꽃미남으로 최근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나의 이름에게’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조각처럼 잘생긴 훈훈한 외모와 감성 깊은 연기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영수야’는 지난 12월 7일 크랭크인했으며, 오는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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