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인성 중심의 우수 채용사례 성과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12월 12일(목)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19년 공정한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2일 오후 열린 시상식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 절차를 도입하여 편견해소 및 능력중심 채용 확산에 기여한 사례, 채용공고 및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법 도입 또는 개선 노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 등을 신청 받아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SBA를 포함한 우수 공공기관 8개, 민간기업 6개가 선정됐다.
SBA는 올해 6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SBA는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 이후 2019년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절차 만족도 조사에서 98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SBA는 이 밖에도 블라인드 채용 교육 이수, 직무전문가(SME) 선별,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자체 연구 및 분석을 진행하는 등 채용제도의 전면 재설계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 의지와 더불어 채용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고도화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BA 임학목 기획조정실장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초로 경영, 행정, 인문계열 전공자의 전유물과 다름 없었던 일반행정 부문에 공학 전공자가 최초로 입사했다"며 "앞으로 역량, 인성을 중심으로 한 채용 우수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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