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선정하는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판타지 풋볼팀`에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베스트 11이다.
손흥민은 조별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베스트 11 가운데 미드필더는 4명으로,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하킴 지예흐(아약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공격진에는 킬리안 음바페(PSG),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데뷔 시즌에 8골을 터뜨리는 `깜짝 활약`을 펼친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가 선정됐다.
아쉬샤프 하키미(도르트문트)와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 후안 베르나트가 수비진에, 케일러 나바스(이상 PSG)가 골키퍼 자리에 선정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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