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한국인 남성 자택서 사망…용의자는 '아내' 무슨 일?

입력 2019-12-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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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현지언론 및 소식통에 따르면 39세의 한국인 남성이 지난 11일 새벽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의 아내는 자택으로 응급 의사를 불렀으나, 의사는 사망한 것으로 진단했다.
의사는 숨진 남성에게서 외상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부검을 실시했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0세의 아내를 사망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조사 중이다.
주독 한국대사관 본 분관 측은 사건 당일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경찰과 면담했다.
본 분관 측은 사망한 남성의 유가족을 만날 예정이고, 아내에 대해서도 면담 신청을 하는 등 영사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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