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미국 인썸니아(InSomnia)와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드림캐쳐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약 열흘 동안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 in US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LA와 시카고, 댈러스, 올랜도, 저지 시티 등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한 걸음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드림캐쳐의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는 그 이름처럼, 고유의 콘셉트인 `악몽 스토리`를 무대 위에서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데뷔곡 `Chase Me`부터 `악몽 시리즈`의 끝을 알린 `PIRI`까지, 드림캐쳐만의 특별한 판타지 스토리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드림캐쳐가 미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수록곡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다채로운 커버와 유닛 무대를 준비한 것. 아울러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들을 마련하며 미국 인썸니아와 활발히 소통했다.
미국 팬들의 반응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는 후문. 특히 LA 팬 미팅과 `K-CON` 이후 드림캐쳐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미국 콘서트 투어인 만큼, 현지 인썸니아들의 열기에 드림캐쳐 멤버는 물론 공연 스태프까지 힘을 얻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실제로 미국 인썸니아들은 매 공연마다 국기 이벤트는 물론, 각 주를 대표하는 주기 이벤트까지 선사하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아울러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드림캐쳐의 투어 콘서트를 축하하는 광고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림캐쳐컴퍼니는 "쉴 틈 없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인썸니아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다. 상상 이상의 전율을 느끼게 해 준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루 빨리 여러분과 또 한번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 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곧바로 귀국,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새로운 판타지 스토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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