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6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제14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임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의 경제기반조성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남 청양에서 지난 2001년부터 밤을 재배, ‘밤 수확기 및 이의 설치방법’에 대한 특허, GAP·유기농 인증으로 2018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밤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밤 재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윤익원·김의현 가족과 전북 장수에서 2005년부터 꾸지뽕과 산약초를 재배, 가공, 판매하고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지역주민을 연간 3천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장혜주·송민우 부부가 표창받았다.
또 전남 함평에서 지난 1984년부터 논농사 대체 작물로 잔디를 재배하고 또 창포 재배를 통해 샴푸 등 자연친화적인 생필품 개발을 하는 등 임산물로 논의 단위면적당 수익을 한층 높인 잔디분야 선도 임업인 노화섭·이금임 부부와 경북 경산에서 2005년부터 참죽과 두릅을 재배, 농업인 블로거 대상 수상자로 생산한 참죽순 전량을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산나물 가공과 자체 산나물 축제를 통해 임업분야 6차산업을 실행하고 있는 박광옥·정한복 부부가 선정됐다.
이밖에 제주시에서 1996년부터 표고 원목재배, 유기농·청정숲푸드 인증등 청정 제주의 표고 명성을 되찾고 제주도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장직을 역임하며 임업인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최길용·최호성 가족이 수상했다.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우수 임업인 선발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발굴·보급하여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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