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드레스룸, 중국 1등 왕홍 리쟈치와 함께 대륙의 '향기' 사로잡아

입력 2019-12-17 14:37  



㈜트랜드아이가 운영하는 글로벌 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이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섬유향수 5.7만여 개를 4분만에 소진시키며 중국 내 인기 브랜드임을 재확인했다.

더블유드레스룸은 지난 14일 중국의 인기 왕홍 리쟈치(李佳琦)와 함께 드레스퍼퓸 판매를 진행했다.

리쟈치는 중국 뷰티업계의 큰 손이라고 불리며 중국 내 뷰티 업계를 선도하는 인물이다. 지난 2018년 광군제 때 알리바바 대표 마윈과 특집 대결 방송을 진행하면서 더 높은 판매율을 등극하며 마윈을 이긴 남자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렇듯 엄청난 파급력을 선사하는 리쟈치는 국내외 많은 브랜드들이 함께 방송하길 원하는 탑 스타급왕홍이지만 높은 제품 선정 기준과 까다로운 브랜드 검열을 하기로 유명하다.

리쟈치 방송을 보기 위한 시청자가 동시 접속자 수 970만 명에 육박했으며, 초기 판매수량 2만여 개를 방송 시작과 동시에 완판시켰다. 추가로 투입된 물량 3.7만개도 예정된 방송 시간인 6분 중 4분이 채 되기도 전에 판매를 완료해 중국 내 더블유드레스룸의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전량 매진에 아쉬워하며 추가 구매를 요청하는 예약 대기자는 8,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문의가 빗발쳤다고 더블유드레스룸 측은 전했다.

특히 리쟈치는 섬유향수를 사용하면 겨울철 세탁이 힘든 옷에 향기를 비롯한 향균·탈취를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했고, 한국 1등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기준 누적 판매 1,090만 개를 돌파했다는 이야기를 설명하며 중국 시청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트랜드아이 김신영 대표는 "더블유드레스룸은 향후 중국 판매 채널을 더 넓혀갈 예정"이며 "올해 T몰에 입점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 대표는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향기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투지 인터내셔널이 지난 9월 더블유드레스룸을 티몰 내수몰 런칭 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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