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백현주, 만렙 수사관 면모 드러내 ‘인맥의 끝판왕’

입력 2019-12-18 08:17  




‘검사내전’ 백현주가 만렙 수사관 면모를 드러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백현주는 이선웅(이선균 분) 검사실의 30년차 베테랑 수사관 장만옥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검사내전’에선 끝을 알 수 없는 인맥과 남다른 정보력을 자랑하는 장만옥(백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장만옥은 능숙한 중국어로 검사실을 방문한 중국인의 안내를 완벽하게 해내며 30년차 경력의 베테랑 수사관다운 면모를 드러낸 터.

이날 장만옥은 뛰어난 능력에 이어, 미친 인맥의 소유자임을 인증했다. 차명주(정려원 분)가 사직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오윤진(이상희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장만옥은 차명주가 왜 진영에 왔는지 알겠다면서 과거 일을 회상했다. 과거 차명주와 비슷한 행보를 걷던 검사, 일명 ‘스파이더 맨’이었던 최상걸이 라인을 잘 타 결국 검찰총장이 되었다는 것.

이를 듣고 놀란 오윤진을 뒤로 한 채 장만옥은 “말이 나오니까 보고 싶다. 이 오빤 뭐하나”며 최상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전 검찰총장인 최상걸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장만옥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내며 만렙 수사관임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또한 이선웅이 사건 배당 및 요약지 관련하여 차명주를 영상 녹화 조사실로 부르자 이를 사방으로 알리는가 하면, 모두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 구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백현주는 전문성과 정보력은 물론, 남다른 인맥까지 갖춘 베테랑 수사관 장만옥을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이입을 유도했다는 평. 특히, 전작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보여준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 시키고 있는 백현주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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