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트럼프 탄핵 표결...상원 통과는 불투명
RBC "내년 대선, 트럼프 연임 가능성 76%"
美 11월 제조업 생산 증가...GM 파업 종료 영향
페덱스, 2Q 실적 부진...연간 수익 40% 급락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멤버십 148% 성장
테슬라, 내년 中 생산 모델 3 가격 인하 방안 검토
마이크론, 1Q EPS·매출 예상치 상회...시간외 급등
마이크론 1Q EPS 48센트·매출 51억 4천만 달러
[국제유가] 지난주 美 원유재고 109만 배럴 감소
최근 뉴욕증시,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관망세가 짙게 깔리고 있는데요, 오늘 미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진행했지만 사실상 상원 통과가 어려운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월가에서는 내년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제시했구요, 여기에 제조업과 산업 등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점도 증시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 페덱스가 부진한 실적에 급락하자 증시 보합권까지 조정을 받기도했습니다.
오늘 페덱스가 크게 떨어지며 시장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아마존과의 거래가 줄어든데 따른 충격이 컸구요, 이에 따라 뉴욕증시 소비 유통주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요, 향후 전망까지 부진하게 공시하며 폭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 유통주들 동반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월마트, 프록터앤갬블, 트래블러스 모두 1%대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오늘 팡주가 좋은 흐름으로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전장에서 지난 1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멤버십이 크게 증가했다고 알려지며, 어제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애플도 에어팟 프로 품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추가로 상승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도 오늘 장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3 가격을 20% 혹은 그 이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이 장 마감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48센트로 예상치인 47센트를 웃돌았구요, 매출도 51억 4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5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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