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논현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시간 만에 진화됐다.
22일 오후 1시 2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고물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고물상 내 집기류 등이 타 한때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고물상 쪽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폭이 좁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면서도 "고물상 내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 잔불이 남았는지 확인하느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고물상 관계자 등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논현동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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