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재인은 지난 22일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한 ‘윤종신 Curated 16 장재인 불온전 느와르’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인 단독 콘서트로, 한파도 잊게 하는 따뜻한 무대들로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장재인은 ‘새턴스 보이스(Saturn’s voice)’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나의 위성’, ‘밥을 먹어요’, ‘그거’, ‘그댄 너무 알기 쉬운 남자야’, ‘버튼’, ‘괜찮다고 말해줘’ 등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인 뒤 ‘더 크리스마 송(The Christmas song)’,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감성이 묻어나는 선곡들로 객석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 때를 연상하게 하는 특별 무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0(제로)’ 무대에서 오랜만에 바닥에 앉아 노래를 열창한 장재인의 털털한 모습에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의 ‘비너스(Venus)’, ‘티(TEA)’, ‘워터 폴(Water fall)’, ‘꽃잎점’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별 게스트도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장재인과 소속사 식구인 싱어송라이터 유용민 게스트로 등장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무대들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장재인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곡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 더욱이 다채로운 의상을 소화하며 비너스의 환생을 연상케 하는 물오른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보적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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