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연말 추위도 녹이는 화끈한 콘서트를 팬들에 선물했다.
버스터즈(안준용, 노대건, 조환희, 이계진, 조태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Bursters Live in Seoul : Save the Savage’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버스터즈는 특유의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라이브로 공연장을 후끈 달궜다. 최근 발표한 신곡 ‘Savage(새비지)’ 무대로 콘서트의 힘찬 포문을 연 버스터즈는 ‘Barriers(배리어스)’, ‘나를 부르면’, ‘Wherever You Are(웨얼에버 유 아)’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에 수록될 미발표 신곡 3곡의 무대를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다. 버스터즈의 거칠고 강렬한 라이브 무대는 보는 이들에 통쾌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버스터즈는 공연을 마친 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찾아주셔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도 버스터즈만의 뚜렷한 개성을 담아낸 음악과 무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올여름 영국 5개 도시(노리치, 버밍엄, 브라이튼, 런던, 맨체스터)에서 진행한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대거 빼앗은 버스터즈는 미국 및 일본을 포함한 해외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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