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딘딘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튜디오 까에에서 ‘딘딘 첫 번째 콘서트 - DINSOMNIA (딘섬니아)’를 개최했다.
양일간 진행된 콘서트서 딘딘은 최근 발매한 첫 정규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Goodbye My Twenties’와 ‘Paradise(Feat. 스텔라장)’ 무대로 성대한 오프닝을 꾸몄다.
이어 새 앨범 수록곡과 그간 발표했던 곡들의 무대가 올 라이브로 펼쳐지며 열기를 더했다. 딘딘은 ‘Malibu(Feat. 그레이)’, ‘Bling Bling(Feat. 레디, VIINI)’,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Feat. 린)’, ‘Lonely’, ‘Fallin` Down(Feat. 이원석 Of 데이브레이크)’, ‘Goodbye’, ‘숨(Feat. 산들)’, ‘Birthday!(Feat. 준익)’ 등의 무대를 통해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더불어 ‘주르륵(Feat. 휘인)’, ‘느린 편지(Feat. 비오)’, ‘그 밤(2019 Ver.)’, ‘몸값(Feat. 마미손)+INITIAL D’, ‘HANNAM GANG(Feat. 방용국, 슬리피)’, ‘리피와 디니(Feat. 슬리피)’, ‘Delight’, ‘딘딘은 딘딘(Feat. 한해, GREG)’, ‘아름다운 꽃(Feat. 김보아)’, ‘옷깃 끝자락에 남은 너’, 드라마 ‘김과장’ OST ‘Must Be The Money’, ‘외로워서 죽음’까지 발라드와 힙합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해 공연을 빛냈다. 21일에는 권현빈(VINNI), 22일에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준익(JUNIK) 그리고 슬리피는 양일 모두 참석하며 딘딘과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끝으로 딘딘은 이번 첫 정규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Thanks to’ 무대로 함께해준 연예인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앙코르 무대 전 큰절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공연 직후 딘딘은 감사의 의미로 사인회를 열어 관객 모두에게 사인 CD를 증정하고 일대일 셀카를 찍어주는 등 꿈같은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딘딘은 소속사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꿈꾸는 것처럼 제일 행복한 날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작업을 해서 더 많은 무대로 찾아뵙고 싶다”라며 “오신 분들이 아무도 후회하지 않는 그런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값진 소감을 전했고, 앞으로 다가올 2020년의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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