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그림 출품작을 재구성한 인식개선 교육 동화책 `모두가 행복한 우리학교`를 발간했다.
센터는 2015년부터 장애·보조기기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입체퍼즐 3D 휠체어`, `컬러링북 날개에 색을 입히다`, 퍼즐 `날개의 조각을 맞추다` 등을 개발하여 다양한 기관에 보급하고 교육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모두가 행복한 우리학교`는 장애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보조공학적 접근으로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제1회 공모전의 출품작 중 상상력 돋보이는 그림 작품들과 영역별 보조기기 및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화책은 센터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인식개선 교육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책을 읽는 학생들이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선생님에게도 좋은 교육 교구가 될 것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전문 삽화가의 그림도 전문 작가가 쓴 글도 아닌 조금은 투박한 내용일 수 있지만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보조기기를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동화책을 읽은 학생들이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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