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45분 만에 종료… 文대통령 "조속한 해결 희망"

입력 2019-12-24 16:18   수정 2019-12-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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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난 한일 정상회담이 24일 오후(현지시간) 45분만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방문 중이다.
아베 총리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오후 2시6분 시작해 오후 2시51분에 종료됐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6번째이며,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것에 이어 15개월 만의 정상회담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일 정상이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사태 이후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를 복원시키기 위한 방안을 두고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양국 외교 당국 간, 수출관리 당국 간 현안 해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양국이 머리를 맞대 지혜로운 해결 방안을 조속히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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