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21일, 27일 각각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온드림 문화사랑의날-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국 14회 공연을 통해 8,60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 또한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21일 공연에 한 해 동안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한 사회복지 종사자 1,000여명, 27일에는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0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경험 및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연말의 대표적인 클래식 발레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눈의 왈츠`, `꽃의 왈츠`,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그랑 파드되` 등 화려한 군무와 섬세한 무대연출이 볼거리다.
27일 공연을 관람한 지역아동센터 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평소에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누구보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 분들이 환상적이면서도 낭만이 가득한 공연 관람을 통해 한 해 동안 고단했던 일은 모두 잊고, 재충전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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