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산들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들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로 라디오 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산들은 "제가 분명히 앉아있을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상을 손에 쥔 순간부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산들은 "어릴 때부터 동경해왔던 라디오 DJ 자리에 제가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앉게 됐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게 라디오를 듣고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고 사연을 읽고 소통하는 것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별밤`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 드린다. 매번 여기저기 튀어나가는 저를 잘 감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별밤`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여러분들 곁에서 항상 살아 숨쉬는 `별밤`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MBC 표준FM 라디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26대 별밤지기로 발탁된 산들은 진정성 있고 공감 있는 소통으로 매일밤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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