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차`(가제)에 캐스팅된 박진영(GOT7)이 설렘 가득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훌륭한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배움이 될 것 같아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그분들 앞에서 연기할 생각에 긴장도 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작품에서 맡은 한 부분을 잘 채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100%의 첩보 액션물이다.
설경구가 국정원 선양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박해수가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설경구가 이끄는 ‘블랙팀’의 막내 `정대`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이 밖에 양동근, 이엘, 송재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블랙팀`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액션 연출이 돋보인 영화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웰메이드 액션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눈발`,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내왔다.
주연작인 영화 `눈발`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깊이감 있는 눈빛의 소유자인 박진영은 전작인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감정 연기와 액션 신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박진영이 `야차`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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