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빛이 내린다`로 잘 알려진 감성 록 밴드 안녕바다가 2020년 EBS 로고송에 편곡과 노래로 참여한다.
EBS의 공식 로고송 ‘좋아’와 ‘알려줘’는 몇년간 참여 아티스트들이 기존의 곡에 각자 자신의 스타일의 음악으로 편곡. 가창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2018년도에는 루시드폴과 이진아. 2019년도에는 데이식스. 2020년에는 안녕바다가 참여하게 됐다.
2020년 1월 1일부터 공개된 안녕바다 버젼의 ‘좋아’는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는 서정적인 편곡으로, ‘알려줘’는 평범하지 않은 톡톡 튀는 느낌의 편곡을 선보이며 다중적인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안녕바다는 2019년 12월 31일 부로 기존소속사인 이엘파크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코스믹뮤직랩으로 이전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코스믹뮤직랩은 10년 가까이 안녕바다와 함께한 매니저와 안녕바다가 같이 만든 소속사로 이번 이전을 통해 안녕바다는 더욱더 새로운 음악과 재밌는 기획들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2007년 EBS ‘헬로루키’ 출신으로, 2016년도에는 EBS ‘스페이스공감’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주 성황리에 마친 데뷔 10주년 맞이 단독 콘서트 ‘안녕바다 TEN Harbor_Final’ 에서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객석을 가득 매우며, 안녕바다 특유의 서정적인 곡과 발랄하고 신나는 락킹한 곡들을 적절히 배합해 2시간 반 동안 관객들과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히트송인 ‘별빛이 내린다’를 통해 10년째 사랑받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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