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이 연말 공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거야’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범준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공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거야’를 개최해 수많은 관객들과 특별한 연말을 보냈다.
장범준의 이번 연말 공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던 장범준의 전국 공연 ‘노래방에서’를 찾아준 많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으로 티켓 오픈 후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면서 1회차 추가 공연을 확정, 이 또한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강자’ 장범준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날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등장한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시원한 여자’, ‘동경소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올렸고, 이어 대표 히트곡 ‘벚꽃 엔딩’과 ‘집에 가지 않는 연인들’을 선사하며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속해서 ‘왜’, ‘그모습 그대로’, ‘노래방에서’를 부르며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나간 장범준은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 연출과 함께 ‘봄비’, ‘회상’, ‘여수 밤바다’,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차례로 선곡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향수’, ‘일산으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른 장범준은 지난 8월 발매 후 한 달 만에 다수의 음원 사이트 차트를 석권하며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부터 ‘첫사랑’, ‘홍대와 건대 사이’, ‘사랑은 타이밍’, ‘그댈 마주하는건 힘들어’, ‘줄리엣’까지 쉴 틈 없이 본인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연말 공연다운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어 ‘막걸리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밤’을 열창하며 더욱더 열광적인 분위기로 만든 장범준은 마지막 곡으로 3집 앨범의 타이틀 곡 ‘당신과는 천천히’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환호에 앵콜곡으로 ‘정말로 사랑한다면’과 ‘정류장’을 선사, 이로써 장범준은 또 한 번 공연장을 본인의 노래들로 가득 채우며 총 4회에 걸친 이번 연말 공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거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범준은 “함께 연말 밤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시 한 번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연말 공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거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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