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한용해 박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용해 신임 사장은 현재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준비 중인 항암신약물질 리보세라닙과 관련된 제반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또 혁신신약 위주의 신규파이프라인 구축과 개발을 주도,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제약사로 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에서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C형간염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승인 과정에 참여했다.
더불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을 지내며 신약개발 전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한 사장은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각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글로벌제약사로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땀을 흘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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