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을 늘린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이노톡스 100단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판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는 기존 25단위, 50단위와 더불어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회사는 미국 cGMP 기준의 이노톡스 전용 공장인 제 2공장의 가동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톡스는 사람 혈청 알부민과 제조공정상 동물성 유래물질을 배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로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액상형 제품으로 별도의 희석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시술 용량 산정이 가능해 시술 편의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이노톡스 100단위 허가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시장공략이 가능해졌다"며 "이노톡스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도 활발히 진행돼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 대한 선점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