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 '수면다원검사'로 수면질환 치료 효과 높여

입력 2020-01-06 10:39  



수면다원검사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코골이 등 수면질환의 추적 및 치료에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이스탄불의료과학대학교(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Istanbul) 교육 및 연구병원 세마 사라(Sema Sara?) 교수팀은 `수면다원검사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평균 무호흡 및 저호흡 지속 시간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총 264명의 환자의 나이, 체질량지수 및 현재 질병을 기록했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 판독을 통해 얻은 환자들의 혈액 산소 수준, 무호흡지수 및 평균 무호흡 지속 시간 등을 기록했다.

이에 연구팀은 수면 중 무호흡 지속 시간이 20초 이상인 환자는 장기 무호흡 지속 시간 그룹으로, 20초 미만은 환자는 단기 무호흡 지속 시간 그룹으로 할당되어 임상 비교를 실시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수면무호흡증 환자 연구결과, 수면 중 장기 무호흡 지속 시간 그룹이 그 반대 그룹보다 코골이, 무호흡증, 아침 피로감 및 고혈압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 연구결과, 수면 중 평균 무호흡 지수가 긴 환자가 짧은 환자에 비해 수면무호흡증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다원검사의 무호흡 지수 등 지표는 수면무호흡증의 추적 및 치료에 유리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 수면을 취하는데 3개월 이상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수면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다각도의 종합적인 수면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수면다원검사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루 동안 직접 수면을 취하며,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한 후, 수면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진단의 필수 검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 질환에 따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만약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기면증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 원장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계속 저하되어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함이 지속될 수 있다"며 "수면장애 증상이 의심되면 늦기 전에 수면다원검사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면다원검사가 1박 2일 동안 이뤄지는 만큼, 수면 중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수면클리닉병원의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꼼꼼하기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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