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자사의 멤버십 제도를 개편, 모든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던 멤버십 포인트 제도가 바뀌면서 고객은 다양한 제유처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새로운 멤버십 제도는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 인터넷 전화, IPTV, 홈IoT 등 5대 상품에 대한 연간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등급을 정한다.
▲ VIP+ ▲ 다이아몬드+ ▲ 골드+ ▲ 일반+ 등 총 4개 등급이었지만 올해부터는 ▲ VVIP+가 추가돼 총 5개 등급으로 운영한다.
이전 멤버십이 모바일 요금제가 기준이었다면 새로운 멤버십은 모바일 요금제를 비롯해 4개의 홈상품 사용 금액까지 기준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신 멤버십 VIP+ 및 VVIP+, 구 멤버십 VIP 및 VVIP를 대상으로 선보인 `나만의 콕`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였다.
`나만의 콕`은 멤버십 기본 혜택 외에 제공되는 추가 서비스로, `콕`별 통합 월 1회, 연간 12회 이용 가능하다.
기존 ▲ 푸드콕 ▲ 쇼핑콕 ▲ 교통&레저콕 ▲ 데이터선물콕 등 4종이 `라이프 콕`으로 통합돼 현재는 ▲ 라이프콕 ▲ 영화콕 등 2종이다.
`라이프콕` 하나로 기존 4가지 카테고리의 제휴사에서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콕` 내 혜택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서울스카이 30%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할인이 새롭게 추가됐고, 기존 제휴사인 할리스커피의 디저트류, 폴 바셋의 커피류가 늘었다.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은 각각 1,000원씩 추가 할인돼 총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 및 하반기 1회씩 연간 총 2회 영화콕과 라이프콕 간의 변경도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예를 들어 라이프콕 혜택을 이용하던 고객이 `영화콕`으로 변경해 영화 예매 혜택을 월 1회씩 받다가 하반기에 다시 `라이프콕`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멤버십 등급 및 혜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U+멤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로 멤버십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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